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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대별 전기요금 전략 – 언제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가장 아낄 수 있을까?

my-insight-pocket 2025. 11. 9. 23:30

전기요금은 얼마나 쓰는가도 중요하지만,
언제 쓰는가도 절약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.

2025년 현재 한국전력에서는
**전기 사용 시간대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‘시간대별 요금제(TOU)’**를 일부 가정과 소형사업자에 제공하고 있으며,
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시간대별 전기요금 구조,
그리고 전력 사용을 시간대별로 어떻게 조절하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지를 알려드립니다.

 

시간대별 전기요금 전략 – 언제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가장 아낄 수 있을까?


✅ 시간대별 전기요금이란?

**시간대별 전기요금(TOU, Time of Use 요금제)**은
전기 수요가 높은 시간에는 비싸게,
수요가 낮은 시간에는 싸게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.

  • 수요가 몰리는 ‘피크 시간대’는 요금이 높고
  • 밤이나 이른 새벽 등 ‘비피크 시간대’는 요금이 낮습니다.

✅ 2025년 기준 시간대 요금 구분 (일반 가정용 TOU 요금제)

구분시간대요금 단가 (kWh당)
경부하 23:00 ~ 07:00 65원
중간부하 07:00 ~ 13:00 / 22:00 ~ 23:00 110원
최대부하 (피크) 13:00 ~ 22:00 190원

※ 실제 단가는 계절 및 전력공급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
※ 시간대 요금제는 신청 가구만 적용 (스마트 계량기 설치 필요)


📊 시간대별 전기 사용 예시 비교

가전제품사용 시간요금 차이
건조기 1시간 오전 6시(경부하) 약 100원
건조기 1시간 오후 7시(피크) 약 285원
→ 같은 전기 사용량이라도 시간에 따라 약 3배 차이    

✅ 시간대별 전기요금 절약 전략

① 심야·이른 아침 시간대에 전기 사용 집중하기

  • 세탁기, 건조기, 식기세척기 등 예약 기능 활용
  • 보온/건조 기능도 가능하면 23시 이후로 설정

② 피크 시간대에는 전력 집중 사용 피하기

  • 오후 1시~10시는 전기요금이 가장 비쌈
  • 이 시간대에는
    • 에어컨, 건조기, 전자레인지, 전기밥솥 등
    • 고전력 기기 동시 사용을 피해야 함

③ 예약 기능 & 스마트 플러그 활용

  • 대부분 가전에는 예약 또는 타이머 기능 탑재
  •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면
    → 피크 시간대 자동 OFF / 심야 시간 자동 ON 가능

④ 시간대별 패턴 조정 루틴 만들기

시간대추천 가전 사용
06:00~07:00 세탁기, 식기세척기, PC업데이트 등
07:00~13:00 냉장고, 조명, 업무용 전기 제한적 사용
13:00~22:00 TV, PC는 최소화, 에어컨 설정은 26~28도
22:00~23:00 건조기, 밥솥 타이머 설정 시작
23:00~06:00 집중 사용 가능 시간대 (전기료 최소)

✅ 시간대 요금제 가입 방법

  • 대상: 스마트 계량기(AMI) 설치된 주택
  • 신청: 한국전력 고객센터 (☎123) 또는 한전 사이버지점
  • 적용: 신청 후 다음 달부터 적용 (월 1회 변경 가능)
  • 확인: 한전 사이버지점 → 요금제 신청

🧠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

  • 건조기, 식기세척기 등 고전력 가전을 자주 쓰는 가정
  • 맞벌이로 심야 시간대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
  • 누진제는 피했지만 요금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경우
  • 전기차 충전기 가정에 설치된 사용자

✅ 마무리: 시간 조절만으로도 전기요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

전기요금 절약은 단순히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
언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요금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특히 스마트 계량기가 설치된 가정이라면,
시간대별 요금제를 적극 활용해
생활 패턴에 맞는 전략적 사용만으로도
전기요금을 20~30% 절약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.

📌 오늘 바로 사용 시간대를 점검해보시고,
스마트한 시간 설계로 똑똑하게 절약해보세요.